빅데이터관련주

검의 기운이 그물처럼 퍼지면서 수천 개의 가닥으로 변해 도둑 기사들의 몸에 박혔다.
"인원수는?"
로트의 검의 효과였다.
서윤은 절망의 평원을 이동하고 간간이 나오는 몬스터만 잡고 있었다.
그러는 가운데 위드가 가공한 석재들을 사람들에 의해 정해진 위치에 차곡차곡 쌓였다.
어느 곳, 어느 세력에 속하더라도 금세 빈대 붙을 수 있다!
"모두 스승님의 빅데이터관련주 덕분입니다."
위드의 머리가 재빨리 회전했다.
'지금 좀 더 고생하면 나중이 편해진다.'
검치와 검둘치는 냉정하게 위드의 움직임을 살폈다. 위드가 전투를 치르는 걸 보는 건 처음이었다.
"대신 유적에서 발굴한 아이템의 소유권은 모두 우리 쪽에 있다. 퀘스트의 진행과 필요한 물자 등을 전부 우리가 충당하고 있으니 무리한 얘기는 아닐 거라 본다. 또한 너희들의 목숨은 알아서 챙겨야 된다."
오크들과 아크 엘프들은 힘을 합쳐서 복구 작업을 개시했다.
"개과천선이라도 한 것인가? 거치적거리는 것은 닥치는대로 치워 버렸던 그 흑기사가."
조각 검술은 오크 상태에서도 펼칠 수는 있었지만, 금세 마나가 떨어지고 빅데이터관련주 말았다. 지혜나 지식이 턱없이 줄어들면서 마나의 최대치가 감소한 까닭이었다.
좋은 조각품은 나름의 느낌이 전해진다.
그 간절한 갈망! 허기짐! 욕구!
"대체 저곳이 어디야!"
요리 스킬의 향상!
조각사라는 직업은 이미 전멸하다시피 했기에 거래가 안되어야 정상이었으나, 헬멧은80만워,조각 도구는110만원에 팔렸다.
그것은 곧 현재 손재주에서 최정점에 이른 사람이 위드라는 이야기였다.
토끼의 귀가 길쭉한 이유가 무엇인지, 꼬리가 어떻게 생겼으며, 움직일 때에는 어떤 자세로 다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위드의 뒷받침. 데스 나이트의 원조.
마법 저항력40% 상승.
그녀의 평온을 방해한 죄로 뼈마디를 분질러 주었다. 하지만 꼭 스켈레톤들의 잘목이라고만 볼 수도 없는 일이다.
대책 없는 오크들!
가족 단위, 혹은 회사 단위로 벤사 강에 놀러 오는 인물들이 꽤 되었다.
왕성에서부터 출발한 줄은 점점 빠르게 빅데이터관련주 늘어나서 대로에도 길게 이어졌다.
바스라 대공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화령과 제피는 삶을 체념했다.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라서 상관은 없지만 어쨌든 언덕을 오르고 있었다.
위드는 병사들과 약속한 장소에서 빅데이터관련주 기다리고 있었다.
서윤을 조각해서 실패했던 적은 없었으니까.
목숨을 걸고 들어가서 빅데이터관련주 아이템을 노린다.
수련생 이상은 전문적으로 검술을 배우는 제자들이었다.
"와아! 대단해요."
"형, 저 이현입니다."
"무슨 영화를 보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순간 위드도 무척이나 놀라고 있었다.
"...."
전혀 조각되어 있지 않은 통짜 얼음이었다.
퀘스트로 인해 죽음의 고비에 몰리기도 수차례! 이번의 위기야말로 헤어 나올 길이 막막하였다.
블러드 레이번, 다크 헌터, 구울 로드 등과 전투를 치렀다.
엎드려서 풀을 뜯어 먹는 위드.